짐니의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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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 지갑 잃어버렸다고 포스팅 쓴 적 있었는데.. 정말 너무나도 고맙게도 지갑이 돌아왔다.
(안에 있는 민증때문에 목포집으로!!)

어디서 많이 뒹굴었나?.. 다시 쓸 수 없을 정도로 많이 꾸깃해지고, 스크래치가 아죠....ㅠㅠ

특히 동전포켓 지퍼 부분이 열 수 없을 정도로 뭉개졌다.




추석 때, 아빠에게 받은 신세계 상품권으로 옷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안 사고, 그냥 고이고이 모셔두다가 지갑 잃어버려서 너무너무 슬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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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쨘!!!!!! 상품권도 안 쓰고 돌려보내주신 익명의 마음씨 고운 자..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그 전에 울 마미가 지갑만 돌아왔다고 나를 속이고, 지갑에 뭐 없었냐고 나를 떠봤... 하..

잊을 수 없는 상품권이었기에.. 솔직하게 상품권이 있었다고 말하니 그때서야 상품권을 꺼내신 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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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와서 바로 상품권 써버렸다. 또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나름 트라우마




그런데 산 거는 지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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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세계백화점 2층에 '쿠론' 있는데 구경하다가 넘 예뻐서 질러버렸다.

10% ? 할인받아서 130,500원에 득템 •㉦•♡

이번에는 부디 제발 잃어버리지 말자. 부탁이야.



2016년 마지막날에 이렇게 지갑도 딱 돌아오고,
새해 첫 날에 상품권도 딱 돌아오니 기분이 너어어어어어어무 좋았다. 기분 좋은 시작~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