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12 지진
광주도 두차례의 지진이..
기숙사 방에 있는데 내가 먼저 알아챘고,
룸메한테 말하니 룸메가 느껴보겠다며 바닥에 앉는데 침대 위에 걸어둔 옷들이 심하게 움직이고..
서있는 나는 흔들림을 감지 !
너무 무서워서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가는데 엘레베이터도 흔들리고..
나중에 안 건데 지진 발생시에 엘레베이터는 no.
생애 처음으로 느껴본 지진이지만 다시는 느끼고싶지 않다. 정말...
광주도 두차례의 지진이..
기숙사 방에 있는데 내가 먼저 알아챘고,
룸메한테 말하니 룸메가 느껴보겠다며 바닥에 앉는데 침대 위에 걸어둔 옷들이 심하게 움직이고..
서있는 나는 흔들림을 감지 !
너무 무서워서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가는데 엘레베이터도 흔들리고..
나중에 안 건데 지진 발생시에 엘레베이터는 no.
생애 처음으로 느껴본 지진이지만 다시는 느끼고싶지 않다. 정말...
밖에 나가는 게 엄청 귀찮다가도 막상 오랜 친구들을 보면 너무 좋은 건 어떤 종류의 모순일까..
이 날 만난 친구들을 소개하자면 엄청 친한 친구는 아니고, 자주 만나는 친구도 아니고 그냥 중3때 같이 동방신기 좋아했던 친구들.
셋이서 중3때 같은 반 딱 한 번 되고 지금까지 이렇게 만나온다는게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물론, 고등학교랑 대학교 같은 곳 간 게 큰(?) 역할을 한 것 같지만..
어쨌든 더더욱 놓치지말아야 할 인연이라는게 새삼스레 느껴지는 오늘..
밥을 먹을 때는 살짝 어색한 감이 있었다.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술 먹을 때는 셋 다 모든 걸 오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사람은 술을 먹어야 해.
안주로 오징어 질겅질겅 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 되었던 적은 없지만 서로의 추억을 되새기며 공유하고, 그 속에서 공통분모를 찾았던 우리의 날.
이제는 정말 취업이란 현실과 마주하는 나이의 우리지만 만나면 여전히 소녀같이 재잘재잘 떠들고, 꺄르르 웃는 우리가 앞으로도 지속되고, 영원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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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기숙사 근처에 생긴 청와삼대.
청와삼대는 족발, 보쌈, 칼국수를 전문으로 하고있구요.
오픈 기념으로 9월 말까지 2만원 이상 식사시 음료 2병.
오픈은 오전 11시, 클로즈는 밤 10시.
칼국수를 제외한 족발, 보쌈은 테이크아웃 가능.
깔끔한 청화삼대 내부.
청와삼대의 슬로건(?)
테이크아웃 가능한 족발과 보쌈 메뉴.
이번에는 칼국수 포스팅이지만 조만간 보쌈 먹고 보쌈 포스팅 하려구요 ٩(๑`^´๑)۶
족발은 못 먹으니까 패쓰 !!!!!
평일 오후 5시까지만 판매하는 보쌈칼국수 정식.
보쌈이랑 칼국수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메뉸데.. 평일 오후 5시까지밖에 안 된다네요.
요것두 조만간 도전할려구요~
칼국수와 만두.
오늘 먹었던 건 칼국수와 만두였어요.
룸메는 청와칼국수 (8,000)
저는 장터칼국수 (6,000)
그리고 낙지만두 (6,000)
청와칼국수가 장터칼국수보다는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인데 아마 메인 칼국수라 그런 거겠죠?
만두도 감자만두 시킬까, 낙지만두 시킬까 고민하다가 낙지만두로 결정 !
청와삼대 물티슈.
청와삼대 휴지와 수저집.
2만원 이상 시켜서 나온 음료수 2캔.
저희는 뭔가 간사하게 딱 2만원이 나와서 음료수를 서비스로 받을 수 있었어요.
칼국수를 시키면 식전에 나오는 보리밥.
보리밥에 무생채랑 김가루가 올라가있어요.
맛은 음... 무생채가 있어서 맛있겠지?하고 먹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특별하게 느껴지는 맛이 없어서 그냥 그랬어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無맛.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제일 먼저 나온 낙지만두.
총 8조각 있구요. 크기는 보통 만두 크기예요.
만두속이 훤히 보이는 투명한 만두피.
감자만두 시킬까, 낙지만두 시킬까 고민하다가 시킨 낙지만두인데 정말 후회없는 메뉴 선택이었어요.
맛은 새우만두? 비슷했고, 만두피만 보면은 감자만두랑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식감은 쫄깃쫄깃 !
그냥 감자만둔데 만두속에 낙지가 있어서 낙지만두인 거 같았어요.
낙지 크기는 매우 작음.
낙지만두인데 안에 들어있는 낙지 크기가 작아서 조금은 실망했어요.
그래도 맛있었으니 통과!!!!!!
룸메가 시킨 청와칼국수.
저는 개인적으로 장터칼국수보다는 청와칼국수가 제 입맛에 더욱 맞았어요.
청와칼국수가 장터칼국수보다 2,000원 더 비싼데.. 그래도 앞으로 오면 청와칼국수 먹을 거예요 !
청와칼국수에 풀어 먹는 날계란.
청와칼국수에만 나오는 날계란이에요.
날계란 푸는 움짤
얼큰한 맛인 장터칼국수.
저는 청와칼국수에서 좀 더 얼큰한 맛이 장터칼국수인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맛이더라구요.
먹을만은 했지만 얼큰하기만 했고, 청와칼국수가 더 맛있었던 나머지.. 그렇게 저에게 와닿는 맛은 아니었어요.
청와칼국수 추천이요 !!!!!!!!
칼국수 면발 상태는 최고.
칼국수와 만두 풀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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